4과 우리 오후에 문병 갈까요? 준석: 마이클 씨가 오늘도 안 나왔네요. 바바라: 제가 조금 전에 전화해 보니, 감기가 심해서 못 나온대요. 준석: 많이 아프대요? 바바라: 콧물이 않이 나오고, 열이 난대요. 목소리도 좀 변한 갓 같아요. 준석: 그것 참 안됐군요. 어서 나아야 할 텐데……더구나 며칠 있으면 시험도 있고요. 바바라: 아프면 집 생각이 더 날 텐데…… 준석: 우리 오후에 문병 갈까요? 바바라: 좋은 생각이에요. 꽃이랑 과일을 좀 사 갑시다.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심심할 거예요